양육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인격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 나라를 향해 열려 있고, 삼위일체 하나님은 관계성 안에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고 있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알려졌고, 우리는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복음, 믿음의 길’은 일대일 성경공부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신학적 지식을 전달하는데 애쓰기보다는 나를 만나 주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교회를 고백하고 구원의 은혜를 나누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일대일 성경공부를 하면서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가 함께 믿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 세례를 받기 원하시는 분, 신앙의 기초를 다시 다지고 싶은 분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출발합니다. 거룩한 성화의 삶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합니다. 그것은 사랑의 관계입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치시고 우리가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십니다. 

은혜로 시작한 구원을 사랑으로 채워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사랑’에 서툽니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의 삶을 살도록 격려할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사랑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삶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고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게 됩니다.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로, 아버지의 사랑으로 영화로운 구원을 이룰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가 걸으신 사랑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은 오늘의 ‘나’와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될 것이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지혜가 될 것입니다.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소망의 길’을 배우고 가르쳐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